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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다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돌이키보면
이 세상엔 정작 내 것이 있을까?
지금 가진 것은 언제 가는 사라지겠지
가진 돈, 집, 차, 권력, 명예도 언제가는 사라지겠지
가족, 친구들도 소중한 존재이지만 정작 내 것이 아니겠지
이런 것을 생각하니 모든 게 부질없이 생각 든다.
힘들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도 어느 순간 부질없어진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
내가 살아온 삶들,
앞으로 살아간 인생들,
모두 나의 기억, 추억은
내 것이다.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해라. 그래야 다음도 있으니
사서 고생한다고 하지 마라. 나중에 그 고생도 살 수 없으니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감사하며, 기록해라
너와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추억뿐이며,
내가 없어도 남는 유일한 내 것이니
이로써 많은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추억은 내가 죽던 죽지 않던 남겨놔라
사진을 잘 못 찍던 글을 잘 못쓰던 중요하지 않고
사진 한 장, 글귀 하나로..
지금은 기억 못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내 것을 찾게 된다면
이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간만에 뻘소리를 했네요.
최근에 일을 쉬면서 나 자신을 돌이켜보니
별별 생각에 잠겨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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