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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이야기

[감성글][뻘소리] "세상의 내 것"

by 케이윈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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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다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돌이키보면

이 세상엔 정작 내 것이 있을까?

지금 가진 것은 언제 가는 사라지겠지

가진 돈, 집, 차, 권력, 명예도 언제가는 사라지겠지

가족, 친구들도 소중한 존재이지만 정작 내 것이 아니겠지

 

이런 것을 생각하니 모든 게 부질없이 생각 든다.

힘들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도 어느 순간 부질없어진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

내가 살아온 삶들,

앞으로 살아간 인생들,

모두 나의 기억, 추억은

내 것이다.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해라. 그래야 다음도 있으니

사서 고생한다고 하지 마라. 나중에 그 고생도 살 수 없으니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감사하며, 기록해라

너와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추억뿐이며,

내가 없어도 남는 유일한 내 것이니

 

이로써 많은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추억은 내가 죽던 죽지 않던 남겨놔라

사진을 잘 못 찍던 글을 잘 못쓰던 중요하지 않고

사진 한 장, 글귀 하나로..

지금은 기억 못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내 것을 찾게 된다면

이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간만에 뻘소리를 했네요.

최근에 일을 쉬면서 나 자신을 돌이켜보니

별별 생각에 잠겨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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