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연 후 인생, 금후생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제 2달이 넘어가고 있네요.
1 달반만에 에드센스를 승인되고 최근에 PIN도 등록하고 나서 나름 블로그로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슬슬 이제 어떤 방향성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지.. 고민하던 중
뜻밖에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장사의 신"이었습니다.
단순히 요식업계에 대한 장사 노하우만 있을 줄 알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어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해서 가져온 책입니다.
책의 간단한 소개, 인상 깊었던 구절과 왜 제가 이 책을 추천드리고자 하는지 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책 소개 "장사의 신"
이 책의 이자카야의 신,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우노 다카시'가 펼찬한 장사계의 공략법 같은 책입니다.
그는 커피숍의 매니저로 시작해, 2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성공한 이자카야의 사장으로 만든 주인공입니다.
장사를 시작할 때 많이 준비한다고 한들, 결국 아이디어와 돈을 가지고 출발할 뿐, 이외에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거나 신경 쓴다고 해도 명확한 방법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가령, 부동산에서 가게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 성공하는 메뉴를 만드는 방법, 접객, 가게 확장 등에 대해서 경영학적인 부분보다 진정한 장사에 대해 필요한 로열제리같이 엑기스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구절
메뉴의 종류나 음식의 수준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손님들이 얼마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느냐' 하는 거야!
아이템이 좋던, 기술이 좋던 장사가 잘되는 것은 이와 별개로 손님이 즐겁고 가게가 편안한 것, 그게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하는 바이며, 장사만 아니라 유튜브, 블로그, 영업, 협업 등 모두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이고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면 이 부분은 장사를 망라하고 모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게 주인이 되었을 때의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 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어.
이 책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이고, 기존에 알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던 부분이었습니다.
우리의 꿈이나 일로 생각했을 때 사실상 내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 한다는 것을 쉽지 않지만, 성공한 분들의 인터뷰를 보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이고 무엇을 언제까지 하겠다." 또는 "무엇을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다"는 등의 미래의 나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쫓습니다.
이 구절은 장사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인생에 중요한 구절이라 생각합니다. 즉,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와 동일한 맥락 아닐까요?
모두가 한 번쯤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것이 실행 가능하다면 보다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디어는 바로 실행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면 잘할 것 같아." 또는 "이거 하면 대박 난다." 등의 내용을 입에 담는 사람들은 주변에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것을 시도하기까지 가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머릿속 파일에 집어넣어두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보물을 가지고도 썩히는 게 돼. 다음날에라도 바로 시험해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요즘 책을 보면 모두 내 이야기 같아 자주 감정이입이나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제 목표는 나를 돌아보는 것이 초점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잘하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듣고, 이것저것에 손댄 적도 많지만 결국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를 그리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미지화가 잡히지 않아 책에 답을 더 구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좋은 걸까? 많은 내용이라 스스로가 정리가 안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요즘은 이 또한 즐기고 있어서 행복하네요.
하여튼 이 책을 보면서 책에 주는 정보도 좋았지만, 단편적인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각도에서 주변과 나를 이입하고 해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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